내일 전라 서해안·제주 비···일요일 추워져요

강한들 기자 2022. 12. 9. 17: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던 지난 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창길 기자

토요일인 오는 10일 오후부터 전라권에, 밤에는 제주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1일부터 점차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10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라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제주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9일 예보했다. 10일 예상되는 강수량·적설량은 제주, 서해5도에 1㎜, 제주 산지에 1㎝ 내외다. 전라권에는 0.1㎜ 미만 비가, 전북 동부에는 0.1㎝ 미만 눈 날림이 있겠다.

오는 11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겠다. 11일은 이보다 기온이 3도 내외 낮아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영상 4도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11일 점차 추워지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9일 오후 5시 기준,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부산, 울산, 경남 창원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화요일인 오는 13일 오후에는 충청권,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수요일인 14일에는 전라권과 제주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돼 있다. 기상청은 “건조 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온은 14일부터 크게 떨어져 지역에 따라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낮아지는 곳도 있겠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