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민간 발사체 '한빛-TLV', 오는 14~21일 사이 발사"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2. 12. 9.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9일 국내 최초 민간 시험 발사체인 '한빛-TLV'을 브라질 현지 시간으로 오는 14일에서 21일 사이 시험 발사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인 한빛-TLV는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브라질 공군과 최종 협의를 거쳐 발사 날짜를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과학기술부(DCTA)와 체결한 협약을 통해 시험 발사임에도 모사체가 아닌 탑재체를 싣고 발사하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국내 최초 민간기업 시험 발사체, 브라질 현지서 발사 준비
독자 개발 로켓엔진 검증하는 첫 준궤도 시험발사
이노스페이스의 시험발사체 '한빛-TLV'. 연합뉴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9일 국내 최초 민간 시험 발사체인 '한빛-TLV'을 브라질 현지 시간으로 오는 14일에서 21일 사이 시험 발사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인 한빛-TLV는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브라질 공군과 최종 협의를 거쳐 발사 날짜를 확정할 방침이다. 

높이 16.3m, 직경 1.0m, 중량 8.4톤의 1단 로켓인 한빛-TLV는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인 '한빛-나노'에 적용될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체다.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안정적인 추력 등 비행 성능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 4월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과학기술부(DCTA)와 체결한 협약을 통해 시험 발사임에도 모사체가 아닌 탑재체를 싣고 발사하는 방식이다. 탑재체는 DCTA가 개발 중인 관성항법 시스템 '시스나브'(SISNAV)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순수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검증하는 최초 준궤도 시험발사"라며 "성공적 발사를 위해 전체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