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싶을 때 참 많아"… '엔믹스' 탈퇴, 지니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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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엔믹스를 탈퇴한 지니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밝혔다.
지니의 탈퇴로 엔믹스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 6인 체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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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6명의 멤버에게도 NSWER(팬클럽 명)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니의 탈퇴로 엔믹스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 6인 체제가 됐다. 지니는 과거 연습생으로 7년 동안 연습해온 끝에 올해 2월 NMIXX로 데뷔했다. 활동 10개월 만에 탈퇴한 갑작스러운 지니의 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 가운데 지니가 최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전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회사 다니다 보니까 포기해야 할 것도 정말 많았다. 학교생활이나 내가 하고 싶은 거"라고 전했다.
지니는 "하다가 포기하고 싶을 때가 참 많았다. 그렇지만 내가 하고 싶다고 선택한 일이어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기도 했고 나에게 기대감 가득 찬 가족들을, 또 내가 이미 달려온 길을 차마 포기하긴 힘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니는 "그래서 나는 우리 엔믹스가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성장해 가고 있으니까. 빨리 우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란 바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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