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없는’ 잉글랜드, 8강 프랑스전 앞두고 ‘퇴장 경계령’

백현기 기자 2022. 12. 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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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수단에게 '퇴장 경계령'을 내렸다.

이어 2006 독일 월드컵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웨인 루니가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밟으며 퇴장을 당했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 단 한 차례의 경고도 받지 않았다.

프랑스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게 '퇴장 경계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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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수단에게 ‘퇴장 경계령’을 내렸다.


잉글랜드는 역사적으로 월드컵에서 퇴장으로 울었던 적이 많다. 1998 프랑스 월드컵 16강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디에고 시메오네를 넘어뜨리며 퇴장을 당했고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이어 2006 독일 월드컵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웨인 루니가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밟으며 퇴장을 당했다. 그 유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윙크 사건이 나온 경기이기도 하다. 잉글랜드는 이날 10명이 싸운 끝에 고군분투했지만 역시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하지만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은 경고 관리에 능숙하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 단 한 차례의 경고도 받지 않았다.


경기력도 압도적이었다. 1차전 이란전에서 6-2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던 잉글랜드는 2차전 미국전 0-0 무승부, 3차전 웨일스전 3-0 승리를 거두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어 16강전에서도 세네갈을 3-0으로 완파하며 5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하지만 8강 상대는 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다. 양 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만난다.


프랑스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게 ‘퇴장 경계령’을 내렸다. 이에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도 동조했다. 트리피어는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11명의 선수로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 명이라도 빠지면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경고를 받지 않으며 좋은 경기를 펼쳐왔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존경심도 표했다. 트리피어는 “사우스게이트는 환상적인 감독이다. 우리 선수들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현재 선수단 내의 좋은 분위기를 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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