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잠적쇼’ 했다 활동 막혀…수입 한 푼도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0년대 초반 '내 삶의 반'을 히트시켜 주목받았던 가수 한경일(42·본명 박재한)이 과거 소속사와의 '노예 계약'으로 수입이 전무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경일은 당시 소속사와 노예계약으로 인해 수입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입이 단 한 푼도 없었다. 요즘 말로 하면 노예 계약이었다. '집이 너무 힘들다'고 사정을 했는데도 소속사에서는 돈이 없어 못 준다고 했었다"고 토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내 삶의 반’을 히트시켜 주목받았던 가수 한경일(42·본명 박재한)이 과거 소속사와의 ‘노예 계약’으로 수입이 전무했다고 밝혔다.
한경일은 지난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데뷔 이후 힘겨웠던 순간들과 방송에서 돌연 사라진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한경일은 그가 3집(2004)을 낸 뒤 당시 소속사 사장이 용돈을 주며 “일주일 정도 어디 가서 숨어 있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일은 조금 더 주목받기 위해서 ‘잠적 작전’을 짠 것이었다.
하지만 이 행동으로 그는 방송가에서 무책임하다는 오명까지 썼다고 술회했다.
한경일은 “그 뒤로 방송을 못 했고, 외부 행사도 들어오지 않았다. 2004년을 마지막으로 전성기가 끝났다”고 허탈해했다.
특히 한경일은 당시 소속사와 노예계약으로 인해 수입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입이 단 한 푼도 없었다. 요즘 말로 하면 노예 계약이었다. ‘집이 너무 힘들다’고 사정을 했는데도 소속사에서는 돈이 없어 못 준다고 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남아있었던 반지하 집을 처분하고, 모든 빚을 다 갚은 뒤 어쩔 수 없이 결혼한 큰 누나 집으로 이사했다. 아빠, 엄마, 나까지 얹혀 살았다”고 덧붙였다.
한동안 방황을 많이 했다는 한경일은 “노래를 할 수 있는 명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현재 경기 파주의 라이브 카페 공연과 결혼식 축가 등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