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안전혁신단 출범…도민 입장서 안전분야 정책 자문

김경태 2022. 12.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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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민 중심의 안전분야 정책 자문조직인 '도민안전혁신단'을 구성해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단은 정책 제안,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 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출동해 조치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도민안전혁신단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참사' 이후 발표한 도민안전대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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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도민 중심의 안전분야 정책 자문조직인 '도민안전혁신단'을 구성해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단은 정책 제안,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 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출동해 조치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도민안전혁신단 출범 (수원=연합뉴스) 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도민안전혁신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9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이날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마을안전),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 교수(행정),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환경산업), 홍순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산업재해), 정일수 안전한마을연구소장(생활안전), 전치형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과학기술), 박두용 한성대 기계전자공학부 교수(환경공학), 유정 서경대 인성교양대학 교수(재난심리), 정인숙 여성의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장(여성범죄)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안전분야 활동가와 사회적 참사 피해자 유족 등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도민안전혁신단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참사' 이후 발표한 도민안전대책 중 하나다.

이 대책에 따라 도는 도민 안전 제안 창구인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을 운영 중이며, 지난 8일 수원역 쇼핑몰에서 32개 민관 기관이 사회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사고 예방과 대처, 사후 수습에 있어 공무원이 갖고 있을 수 있는 타성과 관성에서 벗어나 틀을 깨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에 대한 투자나 준비가 결코 낭비가 아닌 꼭 해야 할 것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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