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 고무망치로 폭행...구속영장은 기각

김동규 2022. 12. 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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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의 머리를 둔기로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종로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A씨(32)를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돈의동에서 집으로 들어가려던 40대 여성 B씨를 고무망치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인 5일 오전 1시께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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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로경찰서.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의 머리를 둔기로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종로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A씨(32)를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돈의동에서 집으로 들어가려던 40대 여성 B씨를 고무망치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인 5일 오전 1시께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당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튿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경찰의 구속영장신청을 기각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한편 B씨는 머리를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수사를 한 뒤 영장 재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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