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좋은 차 탄다는데 10년 타…세무서에서 돈 쓰라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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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차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는 코미디언 양세찬이 등장했고, 주차장 멀리서 김종국이 새 차를 받아 또 다른 촬영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제가 기도하고 차를 만졌다. 몇 년 탈지 몰라서 10년 (기도했다)"고 말했다.
양세찬의 기세등등한 모습에 김종국은 "내가 아무리 절약하는 사람이지만 10년이면 이 차 새 모델 두 번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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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차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생일빵 대신 PT빵…(Feat. 양세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코미디언 양세찬이 등장했고, 주차장 멀리서 김종국이 새 차를 받아 또 다른 촬영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김종국의 새 차를 본 양세찬은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야 한다며 "새 차 바퀴에 막걸리 뿌리고 앞에 과일 같은 것 놓고 절도 한다. 차 트렁크에는 북어도 달아놓고 며칠 다녔다"고 말했다.
고사를 지내지 않은 새 차를 타야 하는 양세찬은 불안감에 "기도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차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엄숙히 기도를 했다.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제가 기도하고 차를 만졌다. 몇 년 탈지 몰라서 10년 (기도했다)"고 말했다.
양세찬의 기세등등한 모습에 김종국은 "내가 아무리 절약하는 사람이지만 10년이면 이 차 새 모델 두 번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러면서도 "내 차는 10년 탔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람들이 '지바겐'(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라고 '좋은 차 탄다' 하는데 10년 됐다. 세무서에서 제발 돈 좀 쓰라고 연락 왔다"며 웃었다.
김종국은 또 "근데 나는 차 바꿀 생각이 없다. 차가 주는 기쁨이 없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제작진은 "그럼 저 한 대만 사주시면 안 되냐"고 물었고, 어이없다는 듯 웃은 김종국은 "막말로 사줄 순 있을 거 같다. 정 필요하면 얘기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밝혔다.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차 시동 걸면) 으르렁 대야한다. '나 김종국 왔다'"라고 말하고는 다시 "경차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작은 차를 하나 살까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전기차 물어보지 않았냐. 막 타고 다니는 용도로. 근데 그럴 바에는 전기 자전거가 낫지 않냐"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양세찬은 "그 정도면 걸어 다니는 게 낫다"고 했고, 김종국은 "그게 낫다. 그래서 요즘 걸어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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