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풀타임 X’ 부상 없다면 최강 투수, “목표는 매년 30G 이상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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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2억 2000만 달러 계약을 하면서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군 제이콥 디그롬이 소감을 밝혔다.
텍사스는 지난 오프시즌에서 유격수 코리 시거와 마커스 시미언을 영입했고, 올겨울 역시 디그롬을 영입하면서 엄청난 투자를 진행했다.
이날 디그롬은 "텍사스를 위해 5일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매년 30경기 이상 등판하겠다. 그리고 팀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겠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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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2억 2000만 달러 계약을 하면서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군 제이콥 디그롬이 소감을 밝혔다.
디그롬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텍사스는 지난 오프시즌에서 유격수 코리 시거와 마커스 시미언을 영입했고, 올겨울 역시 디그롬을 영입하면서 엄청난 투자를 진행했다.
디그롬은 ‘지구 최강 투수’는 수식어를 가진 투수이다. 하지만 언제나 부상에 시달리면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부상 부위도 팔꿈치, 옆구리, 팔뚝, 어깨뼈 등 다양하다.
그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30경기 이상을 출전하며 엄청난 모습을 보였지만, 2020시즌부터 12경기(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단축시즌), 15경기 출장에 그쳤고, 올 시즌 역시 11경기 5승 4패 ERA 3.08 102탈삼진에 그쳤다.
이날 디그롬은 “텍사스를 위해 5일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매년 30경기 이상 등판하겠다. 그리고 팀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겠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텍사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이다, 훌륭한 동료와 팀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팀을 맡은 브루스 보치 감독은 “텍사스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디그롬은 거기에 적합한 선수다. 그를 영입했기에 이미 텍사스는 발전했다. 기분이 매우 좋고, 많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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