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하락…소비자물가는 1.6%↑

유병훈 기자 2022. 12.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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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내수 부진과 인플레 둔화 속 중국의 PPI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11월 경제 활동이 부진했음을 보여줬다"며 "다만 PPI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 -1.4%보다는 높다"고 전했다.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6년 만에 최고치인 13.5%를 찍은 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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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번화가 난징둥루 /연합뉴스

중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PPI 상승률도 -1.3%를 기록해 지난 2020년 12월(-0.4%)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었다.

로이터 통신은 “내수 부진과 인플레 둔화 속 중국의 PPI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11월 경제 활동이 부진했음을 보여줬다”며 “다만 PPI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 -1.4%보다는 높다”고 전했다.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6년 만에 최고치인 13.5%를 찍은 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에 반해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10월 상승률(+2.1%)보다는 낮고 로이터 시장 전망치와는 같다.

로이터는 “코로나19 감염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부동산 업계는 빚에 허덕이며 소비 심리는 둔화해 중국 경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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