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러분은 우승팀" 울컥한 윤 대통령…환영 만찬서 '볼 트래핑'부터 '셀카 타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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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 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는 월드컵 우승팀"이라 말하며 감격한 듯 잠시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즉석으로 이강인 선수가 던진 축구공을 트래핑하고, 대표팀 선수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신화를 쓴 축구 대표팀의 환영 만찬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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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 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는 월드컵 우승팀"이라 말하며 감격한 듯 잠시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즉석으로 이강인 선수가 던진 축구공을 트래핑하고, 대표팀 선수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어깨 동무를 하거나 껴안는 등 자유로운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포르투갈전 승리 때 착용한 노란색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 왼팔에 직접 채워주기도 했습니다.
돼지고기 보쌈이 주메뉴로 나온 만찬에는 21명의 선수단과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조리사와 팀 닥터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 벤투 감독은 "4년 동안 굉장히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며 "여기 계신 분들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의 행운을 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이) 포르투갈 경기가 끝난 새벽 똑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서 울컥해 했다"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그 경기를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자긍심과 격려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신화를 쓴 축구 대표팀의 환영 만찬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 취재 : 주범 최대웅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3m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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