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러분은 우승팀" 울컥한 윤 대통령…환영 만찬서 '볼 트래핑'부터 '셀카 타임'까지

진상명 PD 2022. 12.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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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 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는 월드컵 우승팀"이라 말하며 감격한 듯 잠시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즉석으로 이강인 선수가 던진 축구공을 트래핑하고, 대표팀 선수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신화를 쓴 축구 대표팀의 환영 만찬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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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어제(8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 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는 월드컵 우승팀"이라 말하며 감격한 듯 잠시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볼 트래핑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조유민 선수와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즉석으로 이강인 선수가 던진 축구공을 트래핑하고, 대표팀 선수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어깨 동무를 하거나 껴안는 등 자유로운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포르투갈전 승리 때 착용한 노란색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 왼팔에 직접 채워주기도 했습니다.

돼지고기 보쌈이 주메뉴로 나온 만찬에는 21명의 선수단과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조리사와 팀 닥터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 벤투 감독은 "4년 동안 굉장히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며 "여기 계신 분들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의 행운을 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기념촬영하는 조규성 선수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이) 포르투갈 경기가 끝난 새벽 똑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서 울컥해 했다"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그 경기를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자긍심과 격려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신화를 쓴 축구 대표팀의 환영 만찬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 취재 : 주범 최대웅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3m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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