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사용자들은 출렁이는데 넥슨은 정작 ‘침묵’

김대영(kdy7118@mk.co.kr) 입력 2022. 12. 9. 15:54 수정 2022. 12.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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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크로스플레이(교차플레이)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용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카트라이더 운영사 넥슨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함구 중이다.

넥슨 관계자는 9일 매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카트라이더 오리지널 버전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회사 공식 입장을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MTN은 앞서 카트라이더 제작사 니트로스튜디오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넥슨이 카트라이더 오리지널 버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에 맞춰 기존 오리지널 카트라이더의 국내 서비스를 내년 중에 종료하기로 결정했고 이러한 방침이 제작사 니트로스튜디오에 공유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카트라이더 유지 보수에 투입된 인력들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라이브 개발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처음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인기게임이었던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레이싱 경주를 하는 게임이다.

카트라이더는 한때 돌풍을 일으키며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대만과 홍콩에서는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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