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러에 새로운 제재…이란 무인기 이송 관련 러 기업 등

김정률 기자 입력 2022. 12. 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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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8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두 명의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제 무인기를 사용한 것에 대해, 중국에 대해서는 태평양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170여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재는 이란 무인기를 러시아에 이송하는데 관여한 다수의 러시아 방위산업체르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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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기업 170곳도 대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수감됐던 여자 프로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미국에서 복역 중인 러시아 무기상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풀려나 미국으로 오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8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두 명의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란제 무인기를 사용한 것에 대해, 중국에 대해서는 태평양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170여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제재의 상당 부분은 마그니츠키법에 따라 부과될 예정이다. 마그니츠키법이란 미국 정부가 심각한 인권침해나 부정부패를 범한 외국의 인권 가해자를 대상으로 미국 입국 및 비자 발급 제한, 미국 내 자산 동결, 미국 기업과 거래 금지 등 제재를 할 수 있게 한 법이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란 무인기가 계속 러시아에 제공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는 이란 무인기를 러시아에 이송하는데 관여한 다수의 러시아 방위산업체르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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