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초바 “♥빈지노 첫만남, 쿨해 보이려고 담배 있어?”(‘피식대학’)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2.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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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빈지노(본명 임성빈)의 아내인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두 사람의 첫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지난 7일 '미초바에게 빈지노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온 스테파니 미초바와 빈지노는 지난 8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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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초바. 사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가수 빈지노(본명 임성빈)의 아내인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두 사람의 첫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지난 7일 ‘미초바에게 빈지노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재형이 “월드컵이니까 축구 얘기하자”고 말하자 미초바는 “솔직히 고백하면 월드컵 할 때만 본다. 4년마다 본다. 분데스리가 같은 경기는 잘 안 본다”고 말했다.

이용주는 “독일은 축구 강팀”이라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독일을 이겼다. 독일 분위기는 어땠냐”고 질문했다.

미초바는 “당시 LA에 있었다. 친구들과 모여 아침 7시쯤 축구를 봤는데 고통 그 자체였다”며 “성빈이가 군인일 때였는데, 나한테 전화해서 그냥 웃더라. 그래서 거의 헤어질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초바는 연애 도중 입대한 빈지노를 끝까지 기다려 꽃신을 신었다. 그는 “군대 들어가기 전에 얘기를 많이 나눴다. 당연히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라며 “근데 만약 둘 중 한 명이 자기가 못 버틸 것 같다고 하면 서로 솔직하게 힘들다고 얘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초바는 빈지노를 어떻게 만났냐는 김민수의 질문에 “친구가 소개시켜줬다. 데이트를 전제로 만난 건 아니고, 함께 아는 친구가 있었다. 친구가 놀러 가자고 해서 갔는데 성빈이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쿨하게 보이고 싶어서 ‘담배 한 대 있냐’고 물어봤다”고 허세를 고백하며 “심지어 난 담배도 안 피우는데 물어봤다. 그랬더니 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미초바는 또 “LA에서 연기 학교를 다녔다. 재밌었던 게 우리 학교 졸업 연설자로 톰 크루즈가 왔다”면서 “이제 한국에서도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조만간 한국에서 연기 데뷔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온 스테파니 미초바와 빈지노는 지난 8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싱가포르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등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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