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22년 놀이&양육 코칭 프로그램 마무리

총 57가정 참여..양육자와 자녀 놀이에 놀이지도사가 개입해 적절한 솔루션 제공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양육코칭 프로그램 모습.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해 24개월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놀이&양육 코칭 프로그램을 9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센터의 놀이&양육 코칭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시작한 가정양육 사업 중 하나다. 놀이지도사가 양육자와 자녀의 놀이 및 양육 활동을 관찰하고 적절히 개입해 양육 가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1기당 4주 연속 회기로 대면 프로그램 7회, 비대면 프로그램 7회 실행됐고 대면으로 39가정, 비대면으로 18가정이 참여했다.

대면 프로그램은 양육자와 자녀가 센터 본점 아이사랑놀이터 햇살가득놀이터에 방문해 90분간 자유놀이를 진행하는 동안 놀이지도사가 이를 관찰하고 적절한 놀이 개입의 예시를 모델링한 뒤 양육 상담을 병행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양육자가 자녀와의 가정 내 놀이를 촬영한 뒤 놀이지도사에게 전송하면 놀이지도사가 이를 분석한 후 양육자와 오픈채팅, 화상채팅, 유선 통화로 소통하며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은 "이 프로그램 이후 자녀의 놀이를 보는 눈이 넓어지고 자녀의 흥미를 이해하게 됐으며 놀이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서원경 센터장은 "놀이&양육 코칭 프로그램 시 양육자와 자녀의 기질 검사를 선행해 이에 대한 결과를 반영한 놀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부모양육태도검사를 추가로 제공해 기질 및 양육태도 이해를 바탕으로 코칭이 이루어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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