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문 “이강인 234억원에 EPL 이적 가능”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2. 12.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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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마요르카)이 스페인 라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수 있다는 현지 유명 언론 보도다.

"현재까지는 2022-23 EPL 3위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가장 관심이 크다"고 전한 '마르카'는 "잉글랜드 2부리그 선두 번리도 몇 달 전부터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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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마요르카)이 스페인 라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수 있다는 현지 유명 언론 보도다. 스페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위, 잉글랜드는 2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일간지 ‘마르카’는 “이강인 이적료 시작 가치는 1700만 유로(약 234억 원)다. EPL 여러 팀이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2023년 1월 영입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스페인 4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다. “1700만 유로는 이강인이 2021년 8월 마요르카에 입단하면서 합의한 바이아웃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본선 대비 홈 평가전을 위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강인과 마요르카는 2025-26시즌까지 계약하면서 이적료 1700만 유로를 제안하는 팀이 나오면 우선협상권을 주기로 동의했다는 얘기다. ‘마르카’는 “잉글랜드프로축구 경제력은 막강하다. 거의 모든 EPL 구단이 흔쾌히 투자할 수 있는 금액”으로 봤다.

“현재까지는 2022-23 EPL 3위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가장 관심이 크다”고 전한 ‘마르카’는 “잉글랜드 2부리그 선두 번리도 몇 달 전부터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스포츠채널 ESPN이 축구 통계 지표 ‘사커 파워 인덱스’로 전망한 번리 1부리그 승격 확률 62%다. ‘마르카’는 “마요르카가 라리가 5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른 14라운드 홈경기(1-0승) 현장에는 EPL 구단들이 파견한 스카우트가 이강인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4경기·145분 1도움으로 국가대표팀 메이저대회 본선에 데뷔했다. ‘마르카’는 “출전할 때마다 활약이 좋았다”며 긍정적인 글로벌 쇼케이스였다고 평가했다.

마요르카는 5승 4무 5패 득실차 0 승점 19로 이번 시즌 라리가 11위에 올라 있다. 이강인은 14경기 2골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평균 78.4분을 뛰며 팀 득점 38.5%(5/13)에 관여했다.

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정상급 잠재력을 빅리그 5년차를 맞이하여 프로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발휘하는 중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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