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X장승조, 대본리딩부터 단짠 케미

이민지 2022. 12. 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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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장승조 주연이 단짝 케미를 예고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극본 박사랑/연출 김양희)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다.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 없는 서글서글한 성격을 지닌 '오하라'의 전 남편이자, 실력파 변호사 '구은범' 역의 장승조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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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소라, 장승조 주연이 단짝 케미를 예고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극본 박사랑/연출 김양희)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다.

12월 9일 공개된 대본 리딩 스틸과 비하인드 메이킹은 화기애애한 현장이 그대로 담겨있다.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으로 완벽 변신한 강소라는 “불륜 종자들의 특징이 뭐다?”로 시작해 특유의 거침없는 딕션으로 폭격을 날린다.강소라는 ‘오하라’에 대해 “감정 표현이 솔직하고 거리낌 없는 역할이라 사이다를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한다.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 없는 서글서글한 성격을 지닌 ‘오하라’의 전 남편이자, 실력파 변호사 ‘구은범’ 역의 장승조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폭주하는 ‘오하라’에게 “명색이 스타 변호사인데”라며 품위를 지키라고 응수하고, “전 남편과 사무실을 같이 쓰라고요. 그게 말이 돼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에도 여유 있게 대응한다. 장승조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통해 ‘오하라’, ‘구은범’이 이혼 후 한 사무실에서 다시 만나며 벌어질 상황들을 예측하게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승조는 이에 “두 사람이 남에서 님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오하라’와 ‘구은범’이 함께 하는 이혼 전문 ‘두황 법률 사무소’의 핵심 캐릭터들도 이번 대본 리딩 현장 스틸과 메이킹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다.

캘리포니아 교포 출신으로 개방적인 사고방식과 스트레이트한 표현을 구사하는 마라맛 상여자 ‘강비취’ 역의 조은지, 시골 마을 종갓집에서 5대 독자로 자고 나라 뼛속까지 보수적이어서 ‘강비취’와는 상극인 ‘권시욱’ 역의 이재원, 법률 사무소 두황을 이끌어가는 쌍두마차인 ‘서한길’ 역의 전배수, ‘홍여래’ 역의 길해연, 그리고 ‘구은범’의 친한 동생이자 ‘오하라’와 썸으로 엮이게 되는 훈훈한 외모에 스펙까지 겸비한 ‘민재겸’ 역의 무진성까지,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도 미리 만날 수 있다.

한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2023년 1월 지니 TV와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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