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21일 올해 마지막 경매…김환기 ‘새와 달’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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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이 오는 21일(수) 오후 4시에 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경매에 김환기 화백의 파리 시절 작품 '새와 달' 등 총 85점, 약 100억 원어치 작품이 출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 선조 때 여러 신하가 부모님께 올린 잔치를 그린 《선묘조제재경수연도(宣廟朝諸宰慶壽宴圖)》를 다시 그린 것으로, 보통 세 폭으로 그려진 다른 그림과 달리 네 폭으로 그려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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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이 오는 21일(수) 오후 4시에 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경매에 김환기 화백의 파리 시절 작품 ‘새와 달’ 등 총 85점, 약 100억 원어치 작품이 출품된다고 밝혔습니다.
‘새와 달’은 김환기 화백이 프랑스 파리에 체류하던 1958년에 제작한 것으로, 파란 하늘을 표현하는 바탕색에 달로 보이는 둥그런 형태가 화면 중앙을 차지하고, 화면을 가르는 두 마리의 새가 힘찬 날갯짓을 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추정가는 22억 원에서 30억 원입니다.
유영국의 1991년 작 ‘작품(Work)’과 박수근의 1960년 작 ‘우산을 쓴 노인’, 장욱진의 1983년 작 ‘무제’도 새 주인을 찾습니다.
해외 작품으로는 시장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조지 콘도의 ‘Purple Venus’,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 타카시 무라카미, 에드가 플랜스, 마커스 뤼페르츠의 작품과 함께 데이비드 호크니, 키스 해링, 요시토모 나라 등 에디션 작품도 출품됩니다.
고미술 부문에선 19세기 작품 ‘경수연도(慶壽宴圖)’가 관심을 끕니다.
이 작품은 조선 선조 때 여러 신하가 부모님께 올린 잔치를 그린 《선묘조제재경수연도(宣廟朝諸宰慶壽宴圖)》를 다시 그린 것으로, 보통 세 폭으로 그려진 다른 그림과 달리 네 폭으로 그려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추정가는 3천5백만 원에서 6천만 원입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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