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서 여의도까지 50분대'…국토부, 신안산선 연장 승인

김인유 2022. 12. 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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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서 경기 화성시 국제테마파크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을 향남까지 20여㎞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화성시는 9일 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서부지역 균형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서부권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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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서울 여의도에서 경기 화성시 국제테마파크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을 향남까지 20여㎞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9일 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국토부가 공문을 통해 "화성시와 넥스트레인㈜) 및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위·수탁 협약체결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길 바라며,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신안산성 향남 연장은 지난 7월 국토부가 주관한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0 이상으로 나오면서 경제성을 입증했다.

통상적으로 B/C가 1.0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화성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내년 상반기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사업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서부지역 균형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서부권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을 거쳐 안산 한양대를 잇는 안산 노선(30.7㎞)과 광명에서 시흥시청을 경유해 화성 국제테마파크(38.6㎞)를 잇는 시흥 노선 등 두 갈래로 이뤄져 있으며,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시흥 노선이 향남까지 연장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에 갈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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