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막판 줄다기리…국회 본회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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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면서 오늘(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연기됐습니다.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도 오전부터 여야가 마주 앉았지만 내년도 예산안 감액 규모를 둘러싼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예산안 처리가 정기국회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최종 결론이 나오면 내일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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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면서 오늘(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연기됐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밤늦게까지 장외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도 오전부터 여야가 마주 앉았지만 내년도 예산안 감액 규모를 둘러싼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법인세율 인하 중재안마저 민주당이 거부하고 몽니를 부린다면서 책임을 돌렸고, 민주당은 여당이 오직 윤심만 살피며 공공임대확대나 서민금융지원 등을 외면한 채 슈퍼부자만 대변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여당은 해임건의안 전면 철회를 주장하고 있어 김진표 국회의장의 결정이 여야 협상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예산안 처리가 정기국회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최종 결론이 나오면 내일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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