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밑그림 제시…콘텐츠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

조명휘 기자 2022. 12.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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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대전 0시 축제'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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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차별화 시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대전 0시 축제’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과거 교통 요충지로서 '대전역'의 명성과 '대전부르스' 가요의 노랫말이 대전 0시 축제 모티브가 된 것에 연계해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안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관악대·패션·과학 등을 소재로 한 길거리 퍼레이드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 로드 뮤지컬과 마당극, 가요 리메이크 경연대회, 유명 유튜버가 진행하는 골목골목 크리에이터 등이 제안됐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대전 0시 루미나&파사드, 대전 0시 타임머신 열차, 대전 0시발 패스 승차권 발행, 디지털로 만나는 아날로그 대전, 공포체험 프로그램인 대전행 다크 투어존, 복고 오락실 게임대회 등도 제시됐다.

이 밖에 밀가루 음식을 소재로 한 대전 0시 밀 축제와 빵·수제맥주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제안됐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시가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관광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연구용역 성과를 토대로 알차게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내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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