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노사 임금협약 체결…18년 연속 무분규

조명휘 기자 2022. 12. 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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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노사가 원만하게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노사는 장기간의 경제위기와 화물연대 등의 파업 속에서 정부 임금 지침을 준수하는 취지에서 한걸음씩 양보해 일반직 1.4%, 공무직 2.8% 인상에 합의했다.

공사 노사는 이로써 18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엔 항구적인 노사평화 실현을 위한 '노사 동행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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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사 동행 선언…시민 안전 및 편의에 최우선 가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연규양(오른쪽) 대전교통공사 사장과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이 8일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 노사동행선언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대전교통공사 제공) 2022.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교통공사 노사가 원만하게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노사는 장기간의 경제위기와 화물연대 등의 파업 속에서 정부 임금 지침을 준수하는 취지에서 한걸음씩 양보해 일반직 1.4%, 공무직 2.8% 인상에 합의했다. 공사 노사는 이로써 18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엔 항구적인 노사평화 실현을 위한 ‘노사 동행 선언'을 했다. 선언문엔 무분규 산업평화 유지, 직원 처우·복지 개선, 경영합리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이 담겼다.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은 "시민에게 봉사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양 사장은 "지난 10월, 취임 시 가장 먼저 노동조합을 찾았다"고 상기하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해하고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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