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현장 복귀한다"…파업 종료 찬성 62%(상보)

조현기 기자 원태성 기자 2022. 12. 9.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간 지 15일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화물연대는 9일 오전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종료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지역본부별로 해단식을 한 뒤 현장으로 복귀한다"며 "이후 투쟁계획과 상세한 입장은 별도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2만6144명 중 3574명 투표…2211명 파업 종료 찬성
"지역본부별 해단식 후 복귀…향후 투쟁계획·입장 별도발표"
화물연대 대전지부 조합원들이 9일 오전 대전 대덕우체국네거리에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2022.1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원태성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간 지 15일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화물연대는 9일 오전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종료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2만6144명 중 3575명(13.67%)이 참여했다. 이 중 2211명(61.84%)은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343명(37.55%)는 반대했다. 무효표는 21명(0.58%)이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지역본부별로 해단식을 한 뒤 현장으로 복귀한다"며 "이후 투쟁계획과 상세한 입장은 별도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찬반투표 결과 발표를 앞둔 9일 낮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 앞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 News1 원태성 기자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