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韓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모범적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이창규 기자 2022. 12. 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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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앞으로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모범적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회사를통해 우리나라의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각각 세계 2·3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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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최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앞으로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모범적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회사를통해 우리나라의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각각 세계 2·3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지난 9월 정부는 '메타버스 윤리 원칙'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라고 할 수 있다"며 "세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한국은 이런 어젠다의 글로벌 논의를 끌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가 제시한 '메타버스 윤리 원칙'엔 책임감, 포용성, 데이터 보호, 공정성, 진정성, 자율성, 상호 호혜성, 개인 사생활 존중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 있다.

박 장관은 "메타버스는 현대 기술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은 새로운 모멘텀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정부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 엑스포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류와 기술에 대한 성찰: 메타버스 시대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시공간의 확장과 인간의 삶의 변화 △인간과 공익을 위한 메타버스 △혁신을 통한 무한한 가능성 등 세션별 토론이 진행됐다.

또 영화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특별대담 시간도 마련됐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는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 분석과 문화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외교부가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포럼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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