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복귀…“파업 종료 결정”

이현수 2022. 12. 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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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여부 결정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가 열린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 내 화물연대 광주본부 주차장에서 조합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업 16일째를 맞이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오늘(9일)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진행한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파업 종료 표'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조합원 2만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4명(13.67%)입니다.

이 중 2211명(61.82%)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1343명(37.55%)입니다.

무효표는 21명(0.58%)입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화물연대 파업 철회 이후로도 건설 현장 내 잘못된 악습과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산업 현장을 일방적으로 중단시켜 수많은 손해와 나라의 마비를 가져오는 관행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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