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열풍 올라탄 GS25 생크림도넛…"2개월 앞당겨 라인업 추가"

남궁민관 2022. 12. 9. 1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GS25는 지난 10월 선보인 생크림도넛이 최근 '인증샷'에 열광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신상품 2종을 다음달 중 선보여 생크림도넛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25, 지난 10월 매일유업과 선보인 생크림도넛
SNS '인증샷'에 입소문 나며 완판 행진
내년 3월 예정이던 추가 라인업 2종 출시, 1월로 앞당겨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지난 10월 선보인 생크림도넛이 최근 ‘인증샷’에 열광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GS25는 다음 달 중 생크림도넛 2종을 추가로 선보여 이들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GS25 생크림도넛.(사진=GS25)

최근 소비자들은 디저트 상품을 구매한 후 즉시 맛을 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문화가 활발해지고 있다. GS25가 선보인 △생크림도넛 솔티밀크 △생크림도넛 슈크림 역시 이같은 문화를 겨냥한 디저트 상품으로, 출시 직후 ‘오프런’ 사태까지 빚으며 호응을 얻는 데에 성공했다.

생크림도넛을 구매한 고객들이 SNS를 통해 구매 성공 인증샷과 상품 호평을 올리며 입소문이 난 결과, 생크림도넛 2종은 출시 직후 일주일 만에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최근 2년간 디저트 카테고리 부동의 1위 상품이던 ‘Kiri크림치즈모찌롤’의 매출까지 넘어섰다.

이번 생크림도넛은 GS25가 매일유업과 손잡고 전문점 도넛 콘셉트로 기획한 차별화 디저트 상품이다. 기름에 튀기는 조리 특성 상 편의점 상품 도입 시 맛과 품질 유지가 까다로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 기간에만 8개월이 소요됐다. 전용 도넛 빵을 개발해 3~4일간 특유의 쫄깃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유업의 신선한 생크림을 도넛과 1대1 수준으로 채워 전문점 상품 이상의 풍미까지 살려냈다.

GS25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신상품 2종을 다음달 중 선보여 생크림도넛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던 추가 라인업 출시 시점을 2개월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를 위해 공장 생산 라인과 가용 인력을 최대 규모로 확대하는 등 충분한 생크림도넛 물량 공급을 위한 준비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가현 GS25 냉장 디저트 MD는 “최근에 내놓는 신상품의 성공 여부는 고객이 올린 SNS 등의 구매 인증샷을 통해 빠르게 가늠할 수 있다”며 “SNS 화제 상품으로 떠오른 생크림도넛 라인업을 확대하며 편저트(편의점+디저트) 시장 규모를 지속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