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권고 또는 자율 착용…이달 내 기준 확정

임주영 입력 2022. 12. 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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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조만간 실내 마스크 의무를 권고나 자율 착용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 시기를 결정할 구체적인 기준 등은 이달 안에 확정해 발표합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이달 안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나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되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사례를 볼 때,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의무화 조정 시점은 아직 논의 중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수와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 시점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경란 질병청장과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등은 이르면 내년 1월에 마스크 의무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재유행 속 위중증, 사망자 수 증가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추가 접종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추가 접종 대상을 기존 18살 이상에서 12살 이상으로 확대해 청소년 2가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또, 집중 접종 기간을 이달 18일에서 이달 말까지로 늘려 60살 이상 고령층 등 취약계층 접종률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살 이상이 88.7% 사망자 중에는 95.8%에 이르는 만큼 피해를 막기 위해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 2,734명으로 위중증 환자 442명, 사망자는 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겨울철 추가 접종률은 60살 이상 24.1% 감염취약시설은 36.8% 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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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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