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잉글스, 위스컨신 배정 ... 복귀 준비 시동

이재승 2022. 12. 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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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밀워키 벅스가 시즌 후반을 겨냥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가 조 잉글스(포워드-가드, 206cm, 100kg)를 G-리그로 산하 구단인 위스컨신 허드로 배정했다고 전했다.

 잉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밀워키와 계약했다.

하물며 잉글스는 시즌 중후반에야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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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밀워키 벅스가 시즌 후반을 겨냥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가 조 잉글스(포워드-가드, 206cm, 100kg)를 G-리그로 산하 구단인 위스컨신 허드로 배정했다고 전했다.
 

위스컨신이 구단 SNS를 통해 직접 밝혔으며, 잉글스와 함께 타나시스 아데토쿤보, 마존 보챔프도 함께 G-리그로 향하게 됐다.
 

잉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밀워키와 계약했다. 샐러리캡이 꽉 찬 밀워키는 외부에서 전력 수혈이 어려웠다. 그러나 예외조항을 활용해 잉글스를 붙잡았다. 중급예외조항을 다른 누고도 아닌 부상을 안고 있는 잉글스를 데려오는데 활용했다. 하물며 잉글스는 시즌 중후반에야 돌아올 수 있다. 그럼에도 밀워키는 잉글스를 택했다.
 

하물며 밀워키는 오프시즌에 주포라 할 수 있는 크리스 미들턴마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미들턴은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출장하지 못했으며, 최근에야 돌아왔다. 미들턴의 결장까지 잇따르면서 밀워키의 전력이 온전치 않았다. 그럼에도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즈루 할러데이가 맹활약하며 팀을 확실하게 견인했다.
 

이제 미들턴이 가세했다. 미들턴이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시즌 중반에 잉글스까지 들어오면 백코트 운영에 숨통까지 트일 전망이다. 시즌 초반에는 제번 카터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서 큰 도움이 됐다. 여기에 잉글스마저 가세한다면 선수 구성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 유력하다.
 

잉글스는 경험과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서 여러 선수와 어우러질 수 있다. 벤치에서 나서면서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연계를 통해 팀에 필요한 조각이 될 수 있다. 그가 들어온다면 전반적인 외곽 전력 운영이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관건은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이 결코 가볍지 않았던 만큼, 그가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 지에 달렸다. 다만, 원래 운동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남다른 센스와 경기를 읽는 눈이 탁월한 점을 고려하면 자기 역할은 능히 해낼 전망이다. 그가 어느 시점에 복귀해 언제 정상적인 전력으로 가세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한편, 잉글스는 지난 시즌 도중에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시즌 중에 전력에서 제외된 그는 결국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우승 도전에 나섰던 유타는 그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 그는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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