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강원본부, 총파업 철회 투표…과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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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9일 오전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강원본부에서는 과반이 총파업 철회 및 현장 복귀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투표에는 화물연대 강원본부 조합원 600여 명 중 100여 명이 참가해 투표율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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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9일 오전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강원본부에서는 과반이 총파업 철회 및 현장 복귀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투표에는 화물연대 강원본부 조합원 600여 명 중 100여 명이 참가해 투표율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연대 강원본부 관계자는 "투표 인원의 60% 정도가 파업 철회에 찬성했다"며 "정부가 강경 탄압 기조를 보여 더는 버틸 힘이 없다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전날 밤부터 파업을 접고 복귀하신 분들도 많아 현장은 한산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투표 결과가 나온 뒤 조합원들의 반발이나 다툼 등 돌발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경 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에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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