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강원본부, 총파업 철회 투표…과반 "찬성"

강태현 2022. 12. 9.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9일 오전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강원본부에서는 과반이 총파업 철회 및 현장 복귀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투표에는 화물연대 강원본부 조합원 600여 명 중 100여 명이 참가해 투표율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100여명 투표 참여…"강경 탄압에 버틸 힘 없어"
파업 철회 투표 참여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 (의왕=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9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에서 조합원들이 파업 철회 찬반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12.9 xanadu@yna.co.kr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9일 오전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강원본부에서는 과반이 총파업 철회 및 현장 복귀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투표에는 화물연대 강원본부 조합원 600여 명 중 100여 명이 참가해 투표율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연대 강원본부 관계자는 "투표 인원의 60% 정도가 파업 철회에 찬성했다"며 "정부가 강경 탄압 기조를 보여 더는 버틸 힘이 없다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전날 밤부터 파업을 접고 복귀하신 분들도 많아 현장은 한산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투표 결과가 나온 뒤 조합원들의 반발이나 다툼 등 돌발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경 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에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