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태양 새 솔로앨범 피처링…빅뱅·BTS 첫 협업

왼쪽부터 지민, 태양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새 솔로 앨범에 참여한다.

12월 9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지민은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태양 신보에 피처링 보컬로 참여했다. 빅뱅과 방탄소년단의 공동 작업은 처음이다.

태양은 최근 새 솔로 앨범 작업에 집중해왔다. 내년 상반기 발매를 확정할 경우 약 6년 만에 솔로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앞서 태양은 2017년 8월 솔로 앨범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를 발표했다.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양의 컴백을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태양의 컴백설 관련 2일 뉴스엔에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태양은 멤버였던 승리 탈퇴 후 4인조(태양, 지드래곤, 탑, 대성)로서 지난 4월 새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을 발표했다. 음원 발매 외 활동은 펼치지 않았다.

지민은 올해 6월 방탄소년단 앤솔로지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했다.

이에 앞서 4월 가수 하성운과 함께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Part.4 'With you(위드 유)'를 공개했다. 이어 8월 방탄소년단 멤버 진, 뷔, 정국, 미국 가수 베니 블랑코(benny blanco), 스눕독(Snoop Dogg)과 함께 협업 싱글 'Bad Decisions'(배드 디시전스)를 발매했다.

지민 역시 피처링 등 협업 작업과 별개로 솔로 신보를 준비 중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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