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2022년은 승리의 해"…연말 결산 지속하며 결속 다지기

양은하 기자 입력 2022. 12. 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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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일 올해를 "탁월한 수령의 영도에서 민족사적 사변들로 아로새긴 위대한 승리의 해"라고 자평하며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극난 속에서 백배해진 우리의 일심단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최악의 시련 속'에서도 충성과 단결로 승리를 이뤄냈다고 주장했다.

2면에서는 과일군, 삼지연시 등에 대한 김정은 총비서의 과거 현지지도를 되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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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면에서 올해를 "탁월한 수령의 영도 밑에 민족사적 사변들을 아로새긴 위대한 승리의 해"라고 평가하고 '방역 승리' 등 올해 성과를 자찬했다. 사진은 지난 4월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행사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9일 올해를 "탁월한 수령의 영도에서 민족사적 사변들로 아로새긴 위대한 승리의 해"라고 자평하며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극난 속에서 백배해진 우리의 일심단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최악의 시련 속'에서도 충성과 단결로 승리를 이뤄냈다고 주장했다.

2면에서는 과일군, 삼지연시 등에 대한 김정은 총비서의 과거 현지지도를 되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겼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설비관리 분야에서 경제 계획을 수행한 모범 단위에 26호 모범 기대 영예상을 수여했다.

3면에서도 성과를 낸 모범 단위의 사업 경험을 조명했다. 신문은 금야강 2호발전소, 건재생산기지, 젖가루생산기지, 하포양어사업소 등으로 금야군이 발전을 이뤘다며 금야군당위원회의 사업 기풍과 일본새(업무 태도)를 조명했다.

4면은 겨울철을 맞아 방역 의식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비상방역 사업은 자기 자신과 자식들, 부모형제들을 위한 것"이라며 방역 지침과 규율을 준수하자"라고 당부했다. 또 전국적으로 검병검진 사업도 집중적으로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5면에선 남포시에서 신남포 역사가 새로 건설돼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새 역사가 "수송 지휘와 여행하는 손님들의 편의를 보장할 수 있는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었다"라고 선전했다. 황해남도 신원군에서는 전국 농업부문 일꾼들을 위한 밭 관개 기술 전습회가 진행됐다.

6면에선 올해 수송계획을 완수한 서평양기관차대 기관사들을 조명했다. 또 전쟁노병(참전군인)들의 생활을 보장하는 평양시봄빛물자보장사업소 일꾼들과 종업원들도 소개했다. 신문은 이들이 "추우면 추울세라, 더우면 더울세라 전쟁 노병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는 친자식 같은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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