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실내마스크 해제 기준 이달 확정"

제주방송 이효형 2022. 12. 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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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과 관련한 구체적 기준을 이달 안에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판단 기준은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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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과 관련한 구체적 기준을 이달 안에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판단 기준은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방역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여러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확진자, 위중증과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당길 중요한 조건으로는 2가 백신 접종을 꼽았습니다.

한 총리는 "2가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늘어 60살 이상은 대상자 대비 24.1%,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36.8%로 높아졌다"며 "목표 접종률인 60살 이상 50%, 감염취약시설 6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미국과 영국 연구에 의하면 기존 백신 접종 그룹과 비교해 2가 백신 접종 그룹의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60살 이상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다음 주부터 2가 백신 접종 대상을 12살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청소년의 2가 백신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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