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에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또 역대 최저치

송진식 기자 2022. 12. 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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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 김창길 기자

정부의 각종 부동산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수심리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얼어붙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1주(5일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시계열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1을 기록해 지난주(74.4) 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수요가 적음을 나타낸다.

전국 기준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에 이미 2012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있다. 2주 연속 역대 최저치 기록 경신이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65.7을 기록해 지난주(66.8)보다 하락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 역시 첫 조사 시점인 2012년 7월 첫째주(58.3)를 제외하면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전세수급지수도 일제히 하락해 전국 기준 73.9(전주 75.0), 서울은 65.1(전주 66.8)을 각각 기록했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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