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46%, 홍성사랑상품권 발행후 매출 늘었다

이찬선 기자 2022. 12. 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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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상품권 발행이후 소상공인의 46%가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홍성군에 따르면 가맹점주 3282개소를 대상으로 홍성사랑상품권 이용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홍성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매출액이 5~20%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37%에 달했다.

홍성군은 내년 홍성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510억원(지류 200억, 모바일·카드 310억)으로 확정했으며, 설·추석이 있는 달에는 10%를 특별할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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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소상공인 설문조사…가맹점 절반 고객수 증가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홍성사랑 카드로 결재하고 있다.(홍성군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홍성사랑상품권 발행이후 소상공인의 46%가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홍성군에 따르면 가맹점주 3282개소를 대상으로 홍성사랑상품권 이용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홍성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매출액이 5~20%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37%에 달했다. ‘20~40% 증가’ 9% 등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의 46%가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가맹점 이용 고객수도 5%~20%가 늘었다는 응답이 38%였고, 20~40% 늘었다는 가맹점이 9%였다.

홍성사랑상품권 이용 고객은 여성이 62%로 남성 5%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8%, 60대 이상이 22%였다.

반면 30대는 10%, 20대는 3%로 젊은 층일수록 사용률이 저조했다. 종이형 홍성사랑상품권을 축소하고 모바일 홍성사랑 상품권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69%로 나타났다.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종이형 홍성사랑상품권 축소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성군은 내년 홍성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510억원(지류 200억, 모바일·카드 310억)으로 확정했으며, 설·추석이 있는 달에는 10%를 특별할인 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홍성사랑상품권을 2020년 1월 220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402억 원, 2022년에는 506억 원으로 누적 발행액 1100억 원을 돌파했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발행액과 이용자 수는 홍성사랑상품권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홍성사랑 상품권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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