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8월 신한대 사직 준비, 이범수 건으로 일 커졌을 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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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신한대학교 교수직에서 사임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주영훈이 "이범수 일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주영훈은 "이미 8월부터 사직을 준비했다. 이범수(와 관련된 논란이) 터져서 공교롭게 일이 커졌다. 그저 이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철두철미하게 (이범수와 관련된 논란을) 조사할 것"이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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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신한대학교 교수직에서 사임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주영훈이 "이범수 일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주영훈은 9일 티브이데일리에 "학교에 다른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사직을 한 것"이라며 "연기과의 일은 전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자신의 사직은 이범수 논란과 무관하며, 연관도 없다는 것.
주영훈은 "이미 8월부터 사직을 준비했다. 이범수(와 관련된 논란이) 터져서 공교롭게 일이 커졌다. 그저 이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주영훈은 2014년부터 신한대 예술공연학부 K팝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현재 그의 이름은 신한대 공식 홈페이지 내 전임교수 명단에 그대로 남아있지만 사직 처리는 된 상태다.
한편 관련 소식이 알려지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배우 이범수는 학생들을 돈으로 나눠 차별했다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은 자신들이 신한대 재학생이라고 설명하며 공연예술학부에서 벌어진 구체적인 상황들을 적시했다. 이범수가 개인 촬영를 이유로 수업에 잘 나오지 않았고, 보충은 주말에 이뤄졌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이범수가 특정 학생에게만 캐스팅을 몰아줬다며 심지어 오디션을 보지 않은 학생이 주인공을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또 "이범수의 갑질로 1학년 대부분이 휴학하거나 자퇴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주영훈의 사직과 이범수의 차별 논란과 관련해 "주영훈의 사임과 이범수 사태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범수 사태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철두철미하게 (이범수와 관련된 논란을) 조사할 것"이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주영훈은 엄정화, 터보, 코요테 등 90년대~2000년대 히트한 댄스곡을 다수 작곡한 실력파 프로듀서다. 2013년 동아방송예술대학 전임교수를 거쳐 2014년부터 신한대에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이범수 | 주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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