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숙원'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신설…"보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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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역사거리 대법원에서 법원등기소 방면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이달 4일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개통으로 보행 편의와 차량 통행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지역구 시의원들의 협조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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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역사거리 대법원에서 법원등기소 방면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이달 4일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서초역사거리는 지하철 2호선이 지나고, 하루 4만여 명의 보행자와 12만여 대의 차량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2010년 사거리 세 곳에 횡단보도가 설치됐지만, 북측 대법원과 법원등기소 사이는 제외됐다. 이 때문에 보행자들은 약 30m 거리를 건너기 위해 500m를 우회하거나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이에 구는 경찰과 서울시에 좌회전 대기차로 추가·도로선형 조정 등 횡단보도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 2월 관련 교통 대책이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를 통과하자 시 예산 3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 개통으로 보행 편의와 차량 통행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초역사거리 횡단보도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지역구 시의원들의 협조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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