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밭’ 나눔 통한 감자빵 ‘선한 영향력’ 펼쳐
농업회사법인 ‘밭’(이하 밭㈜)는 올해 총 2억 원 상당 감자빵, 기부금, 도서 등을 소외 계층에게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로즈 홍감자, 설봉 등 다양한 품종 감자로 만든 ‘감자빵’으로 지난해 740만 개 이상 감자빵을 판매한 밭㈜는 지난 9월 추석 명절 관내 취약 가구를 위해 춘천시에 4400만 원 상당의 감자빵 1만2000개를 기부했다. 기부한 감자빵은 총 17개 읍면동 지역 사회 ‘사랑의 감자빵 나눔’ 및 7개 기관 및 시설, 3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지난 3월엔 동해 산불 당시 소방서, 보건소,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의 위탁가정을 위해 강원도 가정위탁지원센터에 감자빵 기부 및 복구작업에 힘쓰는 경찰관들 격려를 위한 감자빵 지원 등을 후원해왔다. 경찰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제77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서 경창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춘천시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종교단체, 아동권리보장원,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열매 등을 현재까지 총 2억 원 상당의 기부금, 감자빵, 도서 등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했다.
최동녘 밭㈜ 대표는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우리 사회의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매년 나눔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변의 많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밭㈜는 연말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메리감자데이’를 개최, 후원금과 감자빵 기부로 소외 계층 아동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제 8회 ‘메리감자데이’가 이달 19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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