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 조 샐다나 "수중촬영 자신감↑..물에 빠져도 걱정 없다"

하수정 2022. 12.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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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조 샐다나가 수중촬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13년 만에 베일을 벗은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에서 12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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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아바타: 물의 길' 조 샐다나가 수중촬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 12월 개봉했던 '아바타'는 당시 혁신적인 3D 기술을 자랑하며 국내에서만 1333만명을 기록, 글로벌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가정을 이룬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그들의 친자녀인 네테이얌, 로아크, 투크티리부터 입양한 10대 소녀 키리, 과학자들이 키운 인간 소년 스파이더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등장하며 가족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조 샐다나는 "수중촬영의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항상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다이빙이 조언을 해줬고, 천천히 많은 시간을 가지고 훈련했다. 그냥 감정을 연기한 것도 중요했지만 움직임뿐만 아니라 감정이 드러나야 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안에서 편안하게 느끼면서 연기를 할 수 있어야 했다"며 "그래야 우리가 물 안에서 모든 에너지를 연기로 승화하고, 그 캐릭터를 경험하는 순간을 드러내고 표현해야 했다. 그래서 사실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이런 걸 해야한다고 해서 '수중촬영 할거야 30피트 내려갈거야'라고 해서 놀랐다. '와 대단해요'라고 했지만 한 번 훈련해보면서 느꼈다. '이게 연기가 전부가 아니구나' 싶었다. 여기에는 스킬도 필요하구나 느꼈다. 이번에 연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더 늘어났다. 부모님이 섬 출신인데 어느 때보다 물 안에 있는 게 자신감이 있고, 물에 빠져도 걱정이 없다"고 털어왔다.

한편, 13년 만에 베일을 벗은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에서 12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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