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 실패’ 스페인, 엔리케 감독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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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스페인이 루이스 엔리케(52·스페인) 감독과 결별한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8일(현지시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엔리케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1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 루이스 데라 푸엔테(61·스페인)를 후임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데라 푸엔테 감독 내정자는 다음주 스페인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 스페인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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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협회는 8일(현지시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엔리케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1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 루이스 데라 푸엔테(61·스페인)를 후임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데라 푸엔테 감독 내정자는 다음주 스페인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 스페인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힌 ‘무적함대’ 스페인은 조별리그 1차전에스 코스타리카를 7-0으로 대파하고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이는 듯했지만, 이후 독일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16강에서 만난 모로코와는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이 0-3으로 패하는 졸전을 면치 못했다. 월드컵 최초 승부차기 4차례 패배라는 불명예도 썼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8년 7월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한 엔리케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였다. 후임으로 내정된 데라 푸엔테 감독은 2019년 21세 이하 유럽선수권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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