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시각장애아동에게 도서관을 선물한다”

김미희 2022. 12. 9.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각장애아동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7번째 'U+희망도서관'이 마련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아동들의 교육환경 질을 높이기 위해 대구광명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세웠다.

U+희망도서관 지원사업기금은 LG유플러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나눔경매를 통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U+, 시각장애학생 전용 ‘U+희망도서관’ 7호점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대구광명학교에 설립

[파이낸셜뉴스] “시각적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 학생과 희미하게 시각적 인지가 가능한 저시력 학생 특성에는 차이가 있어 통합 수업 및 교육 자료 제작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U+희망도서관 건립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누리며 각자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구광명학교 조현관 교장

LG유플러스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대구광명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 대구광명학교 조현관 교장(왼쪽 두번째)과 LG유플러스 권근섭 동부기업영업담당(왼쪽 세 번째)가 U+희망도서관 7호점 지원 기금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시각장애아동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7번째 ‘U+희망도서관’이 마련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아동들의 교육환경 질을 높이기 위해 대구광명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

U+희망도서관은 전국 맹학교에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세웠다. 이번 대구광명학교 U+희망도서관은 청주맹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등에 이어 7번째 도서관이다.

U+희망도서관 지원사업기금은 LG유플러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나눔경매를 통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활용해 학생들이 시각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도서관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음성지원 프로그램 탑재 최신형 PC △시각장애전용 모니터 △점자 출력이 가능한 레이저 프린터 등 맹학교 특성을 고려한 ICT 기기를 기증했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관과 함께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가이드북, 점자 교안 등을 활용해 점자책을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종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추진팀장은 “U+희망도서관 지원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 및 학습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향후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시각장애아동 #도서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