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감독 "바다·환경 파괴하는 사람 그리고 싶었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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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제임스 캐머런(카메론) 감독이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이하 '아바타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첫 번째 영화와 두 번째에서 관통하는 테마적 메시지가 동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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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바타: 물의 길' 제임스 캐머런(카메론) 감독이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이하 '아바타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첫 번째 영화와 두 번째에서 관통하는 테마적 메시지가 동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 이유 없이 바다와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탈취하는 사람에 대해 그리고 싶었다"며 "저는 다이빙을 좋아하는 탐험가로서 많은 시간을 물에서 보내고 있어서 우리 인류에게 가져다주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느끼고 있다"며 "물은 우리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인데 우리가 잊으려 하더라도 해양의 많은 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생물들이 포획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위기를 맞았다"며 "그래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탐험의 의미, 가족의 의미, 드라마와 감정적 스토리 등이 담겨있는데 그렇게 끝나는 건 아니고 잔상으로 남아서 뭔가 느끼게 하고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라 생각한다"며 "뭔가를 가르치기보다 느끼게 하는 영화다, 바다에 대해 뭔가 생각하게 해줄 것을 던져준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증후군)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기도 하다. 오는 14일 국내 전세계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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