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KIC, 美사모채권 운용사 골럽캐피탈 지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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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체투자(주식·채권 이외 자산에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창출 역량 강화에 나선다.
골럽캐피탈의 데이비드 골럽(David Golub) 사장은 "우리의 사모채권 운용 역량에 대한 KIC의 확신과 투자결정을 환영한다"며 "우수한 장기투자 경험을 가진 세계 선두의 기관투자자 KI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골럽 캐피탈은 앞으로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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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확대하는 가운데 직접투자 역량 강화 기대
한국투자공사(KI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체투자(주식·채권 이외 자산에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창출 역량 강화에 나선다.
KIC는 지난 8일 북미 최대 사모채권 운용사 중 하나인 골럽캐피탈(Golub Capital)의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결권이 없는 5% 미만 소수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형태로 회사 성장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고 향후 파트너십을 확대해 KIC와 골럽캐피탈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골럽캐피탈의 데이비드 골럽(David Golub) 사장은 "우리의 사모채권 운용 역량에 대한 KIC의 확신과 투자결정을 환영한다"며 "우수한 장기투자 경험을 가진 세계 선두의 기관투자자 KI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골럽 캐피탈은 앞으로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승호 KIC 사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협업 및 동반성장을 통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KIC는 앞으로 간접투자는 물론 직접투자 역량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투자기관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럽 캐피탈은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 사모채권 운용사로 지난 10월 1일 기준 총 550억 달러(한화 약 72조40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뉴욕, 시카고, 런던 등 전세계 725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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