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 "3시간 넘는 러닝타임, 좋은 건 많을 수록 좋아..다다익선"

조지영 2022. 12. 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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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시간 러닝타임, 같은 돈 내고 길게 보면 좋은 것 아닌가"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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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시간 러닝타임, 같은 돈 내고 길게 보면 좋은 것 아닌가"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바다로 이주를 감행하는 제이크 설리 역의 샘 워싱턴, 제이크 설리를 나비족의 삶으로 안내하고 결국 그의 아내가 돼 다섯 자녀를 기르는 엄마로 성장한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 그레이스 박사의 친딸이자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입양한 10대 소녀 키리 역의 시고니 위버, RDA의 유전자 기술을 통해 아바타로 부활한 다시 판도라 행성으로 돌아온 쿼리치 대령 역의 스티븐 랭,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3시간 넘는 러닝타임에 대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같은 돈을 내고 길게 보면 더 좋은 것 아닌가? 영화가 형편 없는 게 아닌 이상 좋은 영화를 길게 보는 것은 좋을 것 같다. 우리의 영화는 장편 영화라고 생각한다. 좋은 것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다다익선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바타2'는 오는 14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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