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문제의 답을 공예에서 찾다"…2022 공예트렌드페어

김정한 기자 2022. 12. 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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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시(C)홀에서 '2022 공예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

또한 해외홍보 전문가를 위촉해 유럽, 미주, 아시아의 공예 관련 해외 기관과 단체, 매체 약 500곳을 대상으로 '공예트렌드페어'를 홍보해 작품 거래는 물론 사후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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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11일까지
2022 공예트렌드페어(공진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시(C)홀에서 '2022 공예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의 공예 축제이자 공예 전문 박람회다. 소비자와 공예가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 공예작가, 화랑(갤러리), 공방, 기관 등 330여 개사가 참여한다.

이혜선, '자연과 환경의 파괴' 출품작(공진원 제공). ⓒ 뉴스1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획일화된 일상', '인간성 상실', '자연과 환경 파괴' 현대사회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42개 팀 작품 전시, 주제관 등 다양한 전시관 운영한다는 점이다. 양태오 총감독과 함께 주제관, 갤러리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 대학관, 공진원(KCDF) 사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마련했다.

공예트렌드페어는 작가, 갤러리, 여타 관련자들에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작품 발표를 통한 자아실현의 장이며, 산업과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이며, 가능성 있는 작가 발굴의 모멘텀이다.

금속공예가 김경희 작가가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김정한 기자

또한 공예품이 단순한 작품이나 장식품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소비되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같은 취지를 살려 올해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사전 전시, 해외홍보, 실시간 구매, 전문 안내(도슨트), 신진작가 발굴 등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인사동 통인화랑의 초대 작가로 참여한 '사루비아 정원'의 금속공예가 김경희 작가는 "공예트렌드페어는 작가에게는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이자 방문객들과의 만남의 장이다"며 "혼신을 다한 작품을 꾸며서 전시하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의미있는 퍼포먼스 공간"이라고 말했다.

'2022 공예트렌드페어' 전시관 전경. 2022.12.8/뉴스1 ⓒ News1 김정한 기자

다양한 출품작들은 지난 6월부터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전시하고 있으며, 주제관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국내외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 공간(뷰잉룸)으로도 구현했다.

또한 해외홍보 전문가를 위촉해 유럽, 미주, 아시아의 공예 관련 해외 기관과 단체, 매체 약 500곳을 대상으로 '공예트렌드페어'를 홍보해 작품 거래는 물론 사후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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