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 6만2734명…사망자(67명) 두달여만 최다

최은경 기자 2022. 12.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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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뉴스1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금요일 기준 약 두달여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역시 지난 9월 이후 약 2달 반만에 가장 많았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6만27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6만 5253명)보다 2519명(3.9%) 줄었지만, 일주일 전(5만 2987명)에 비해 9747명(18.4%) 늘어난 숫자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9일(6만 9391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은 감염자가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사망자수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도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사망자수는 전날 하루 동안 67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5일(73명) 이후 75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442명으로, 21일 연속 400명대 기록을 이어갔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자는 9만 4169명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3%, 성인 대비 접종률은 9.3% 수준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접종률은 24.1%,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36.8%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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