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 1318원에 출발

김동찬 2022. 12. 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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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8원)와 같은 1318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노동시장 둔화가 확인되면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104선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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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8원)와 같은 1318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노동시장 둔화가 확인되면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신규 실업 수당 건수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 23만건으로 집계됐다. 22만6000건을 기록한 지난주보다 약 4000건 늘어난 수치다. 반면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상치인 160만건을 상회한 167만1000건을 기록했다. 160만9000건으로 집계된 지난주보다 약 6만2000건 늘어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인력 감축이나 고용 감소가 늘어나는 가운데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면서 업계에서는 미 노동시장이 천천히 식어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104선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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