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C "中 국내외 도전 직면…단기적으로 美와 관계 안정화 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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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내외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관계를 안정시키고 싶어 할 것이라고 미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캠벨 조정관은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 가장 불리한 것은 미국과 적대인 관계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그들은 어느 정도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원하고 우리 또한 그것을 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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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예측 가능 안정성 원해…조만간 미중간 실용적 외교 재개" 전망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국내외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관계를 안정시키고 싶어 할 것이라고 미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아스펜 안보 포럼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을 적대시하는 외교를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 인도간 영유권 분쟁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이웃 국가들을 도전한 것이 다방면으로 역효과가 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고강도 방역 정책에 따른 대규모 시위까지 발생한 것에 주목했다.
캠벨 조정관은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 가장 불리한 것은 미국과 적대인 관계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그들은 어느 정도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원하고 우리 또한 그것을 추구한다"고 했다.
캠벨 조정관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미중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화를 보여줄 보다 실용적이고 예측 가능한 외교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지역 전체에 안심을 가져다 줄 몇 가지 발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캠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보다 많은 물밑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도전이 제기된다면 전략적으로, 상업적으로 끔찍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이는 누구의 이익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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