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카오톡 챗봇으로 시정 건의·민원까지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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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카카오톡 챗봇으로 간편하게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서울톡'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챗봇 의견 남기기'에 익명으로 남긴 챗봇으로도 민원을 처리해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건의·불편 민원 신청 서비스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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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카카오톡 챗봇으로 간편하게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서울톡’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9일부터 시민들의 자유로운 건의, 불편사항 같은 일반민원도 ‘서울톡’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챗봇 ‘서울톡’은 그동안 120상담분야 (행정정보 550종 및 현장민원접수 54종), 공공서비스 예약, 도서관 안내, 온라인학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서울시는 ‘챗봇 의견 남기기’에 익명으로 남긴 챗봇으로도 민원을 처리해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건의·불편 민원 신청 서비스를 개설했다. 일반민원 신청화면에서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와 이름을 확인하고 내용을 입력하면, 120민원시스템을 거쳐 서울시 응답소 민원으로 등록되고 민원 처리한 결과도 알려준다.
한편 ‘서울톡’은 2020년 오픈 이후 가입자수가 35만명까지 늘었다. 코로나 검사·치료, 공공서비스 예약, 현장민원 신청 등 각종 문의에 실시간 자동 답변을 제공하면서 120상담전화의 22.5%를 대신 처리하는 등 비대면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톡’을 이용한 현장민원은 올해 11월 말 기준 불법주정차 신고(15만6954건)가 가장 많았다. 방역 요청(6135건), 공사장 소음 (3049건), 생활 소음(3009건),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194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톡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별도 민원 홈페이지를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서울시정 상담과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생애주기별 복지정보중에서 임신, 출산, 육아 및 중장년 복지정보까지 중점적으로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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