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더링 최고난도 V17급 삼등자 탄생

오영훈 2022. 12. 9. 0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더링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V17급으로 개척된 루트는 현재 총 세 개다.

보시 역시 이 루트가 정말 V17급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하지 않았다.

보시는 오히려 자신이 이전에 올랐던 다른 V16급 루트가 이제껏 가장 어려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 문제가 정말 V17급이었나? 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이런 등급 등반을 더 해보면 더 좋은 안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숀이 개척한 이 루트는 정말 환상적이다"라고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이도 확증은 여전히 물음표
V17급 문제를 등반 중인 윌 보시. 사진 윌 보시.

볼더링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V17급으로 개척된 루트는 현재 총 세 개다. 날레 후카타이발(핀란드)이 개척한 핀란드의 '버든오브드림스'와 대니얼 우즈(미국)가 미국 네바다주에서 개척한 '리턴오브슬립워커', 스위스 티치노에서 지난 8월 숀 래버투(미국)가 개척한 '알페인'이다.

세 루트 모두 재등자가 없어 확증된 난이도 등급이 아니었는데, 이 중 알페인을 지난 10월 에이든 로버츠(영국)가 재등했다. 다만 로버츠는 이 문제가 'V17급이 맞다'고 확실히 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난 10월 윌 보시(영국, 23세)가 이를 세 번째로 올랐다. 보시는 총 12번을 방문한 끝에 완등할 수 있었다. 마지막 시도에는 날씨가 무덥고 습해 성공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자신감이 있었고 동작도 잘 나와 완등할 수 있었다고 한다.

보시 역시 이 루트가 정말 V17급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하지 않았다. 보시는 오히려 자신이 이전에 올랐던 다른 V16급 루트가 이제껏 가장 어려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 문제가 정말 V17급이었나? 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이런 등급 등반을 더 해보면 더 좋은 안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숀이 개척한 이 루트는 정말 환상적이다"라고만 말했다.

월간산 12월호 기사입니다.

Copyright © 월간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