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거래일 연속 하락…WTI 1년 만에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유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5센트(0.76%) 내린 7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1.02달러(1.3%) 하락한 76.1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캐나다의 키스톤 송유관이 누출로 중단됐다는 소식에 반등했지만, 조만간 복구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5센트(0.76%) 내린 7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1.02달러(1.3%) 하락한 76.1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캐나다의 키스톤 송유관이 누출로 중단됐다는 소식에 반등했지만, 조만간 복구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반락했다. 캐나다 TC에너지는 일평균 62만6000배럴의 원유를 보내는 키스톤 송유관 일부 구간에서 누출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송유를 차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연일 낙폭을 키우고 있다. 휘발유와 디젤을 포함한 증류유 재고가 증가해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리스마스에 네 식구 식사하면 80만원… 연말 대목에 가격 또 올린 호텔 뷔페들
- ‘가전 강국’ 일본에서도… 중국 브랜드, TV 시장 과반 장악
- “감동 바사삭”… 아기 껴안은 폼페이 화석, 알고 보니 남남
- “한복은 중국 전통의상” 중국 게임사… 차기작 한국 출시 예고
- [단독] 갈등 빚던 LIG·한화, 천궁Ⅱ 이라크 수출 본격 협의
- 암세포 저격수 돕는 스위스 ‘눈’…세계 두 번째로 한국에 설치
- 둔촌주공 ‘연 4.2% 농협 대출’ 완판…당국 주의에도 비집고 들어온 상호금융
- [르포] 역세권 입지에도 결국 미분양… “고분양가에 삼성전자 셧다운까지” [힐스테이트 평택
-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13일 전원회의… ‘정보 교환’ 담합 첫 사례로 판단할까
- ‘성과급 더 줘’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에… 협력사 “우린 생계문제”